우울이 너무 심하다고 느껴졌다.회사에서도 안절부절했고별거아닌 말에도 눈물이 차올라서 꾹 참는 일들이 많아졌다.하필이면 감사기간이라감사장에서 전화가 올때마다 두근대기도 했고,뭐가 걸릴까 불안하기도 했다.하지만 또 어쩔땐어쩌라고. 싶기도 했다.갑자기 육아시간을 썼다.원래는 최대한 미루고 있다 쓰고 싶었는데,회사에 있을 수가 없었다.마음 같으면 육아휴직을 쓰고 싶었는데,여러 여건 상 될 것 같지 않았다.오늘은 2시간 대체휴무를 더 써서 14시에 퇴근을 했다.혼자 카페에 와서 [자신의 불안과 싸우지 말 것]이라는 책을 약간 읽었다.앞부분만 읽었는데,머리가 띵 했다.내 불안을 직면해보기.어디에 기인되는 불안인것인지 들여다보기.- 문제가 생길까봐- 나에 대한 확신감이 없음(내가 한게 틀릴까봐, 맞는건지? 잘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