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아는 사람만 안다는 경주 볼거리 3가지

아는 사람만 안다는 경주 볼거리 3가지

경주! 하면 대표적인 관광지. 불국사, 첨성대, 안압지가 있죠? 수학여행 때 가봤잖아요! 다른 곳으로 한 번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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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촌용굴

경상북도 경주 감포읍 장진길 39, 경주 동해안의 일출을 볼 수 있는 전촌용굴이 있어요! 해식동굴 '용굴'은 파도와 시간이 깎아 자연이 만들어낸 자연 조각품이 있어요. 사룡굴과 단용굴 두 곳이 있으며, 용과 얽힌 설화가 있는 곳이에요. 용이 드나들었을 법한 통로가 보이는 두 동굴은 감포읍의 스토리텔링 걷기 길인 '감포깍지길'의 코스 구간이고, 동해안 트레킹코스 '해파랑길'의 구간이기도 해요. 최근까지 군사 작전 지역으로 공개되지 않던 곳이었는데, 해파랑길이 조성되기 시작하면서 해안가를 따라 목재 데크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용굴에도 어렵지 않게 도달할 수 있어요. 

 

아는 사람만 아는 전촌용굴은 겨울철 떠오르는 일출명소예요. 사룡굴 바로 인근, 단용굴이 있는데 북쪽 방향으로 해안가를 따라가야 쉬워요.

 

전총항에서 용굴까지는 공용주차장 인근 감포깍지길 해안데크를 이용하면 되고, 사룡굴까지 도보로 10분 정도가 걸려요. 관람료는 무료이며, 정해진 관람 시간은 따로 없어요.   

 

 

 

 진평왕릉

경북 경주시 보문동 608에 위치한 진평왕릉 또한 경주에 갔을 때 들르기 좋은 곳이에요. 1969년 8월 27일 사적으로 지정된 진평왕릉은 구황동 3층 석탑의 동쪽, 넓은 평야 한가운데에 있으며, 그 동쪽에는 명활산, 남쪽에 보문사터가 있으며, 서쪽에는 낭산이 솟아 있어요. 

 

경주 진평왕릉은 신라 26대 진평왕의 무덤이에요. 진평왕은 독자적 왕권을 확립하기 위해 새로운 중앙 행정 부서를 설치하는 등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왕이에요. 높이 7.9m, 지름 36.4m의 둥글게 흙은 쌓은 원형 봉토 무덤이에요. 무덤 밑둘레에는 자연석을 이용해 둘레돌을 둘렀으나 현재엔 몇 개만 남아있어요.

 

시야가 트여 있는 것이 특징이며, 릉 주변에 있는 고목들이 릉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증폭시켜요.

 

 

 

 대릉원

경북 경주시 황남동 31-1에 위치한 경주 대릉원은 "미추왕이 대릉에 장사 지냈다"는 삼국사기의 기록에서 따온 명칭이에요. 총면적은 12만 5400평으로 신라시대의 왕, 왕비, 귀족 등 무덤 23기가 모여 있어요. 고분은 모두 평지에 자리 잡고 있는 신라 시대만의 독특한 무덤군이에요. 무덤을 발굴하고, 조사할 때 신라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는 금관, 천마도, 유리잔, 각종 토기 등 귀중한 유물들이 출토된 곳이에요.

 

운영 시간은 정문 9시~22시, 후문과 천마총은 9시~21시 30분이며, 정문 마감은 21시 30분이에요.

 

입장료는 대릉원(대릉원 내 천마총 유료)은 무료, 개인 기준 어른 3,000원, 어린이 1,000원, 군인 및 청소년 2,000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