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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12개월 아기랑 우도 당일치기, 배 시간, 여행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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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뚜리뚜바비 2024. 3. 21.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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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아기랑 우도 당일치기, 배 시간, 여행 후기

어느덧 제주 여행 6일 차, 날씨가 좋아 우도 여행에 제격인 날이었어요! 6세 미만의 아기를 동반한 가족은 렌터카를 가지고 입도할 수 있었지만 저희는 차를 배에 태우는 것이 너무 불안했어요. 우도에 전기차가 많으니 전기차를 빌려서 우도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제 후기는요..! (차 가지고 가세요!)

 

 

 


 

 

 

 

 

 

 

 우도에 대해

◆ 주소 : 제주 제주시 우도

 

소개

면적 6.18㎢, 인구 약 1,700명이에요. 해안선 길이는 17㎞, 최고점은 132m에요. 우도면을 이루는 섬으로 제주도의 부속 도서 중 가장 면적이 넓은 섬이에요. 성산포에서 북동쪽으로 3.8㎞, 구좌읍 종달리에서 동쪽으로 2.8㎞ 해상에 위치하며, 부근에 비양도와 난도가 있어요. 섬의 형태가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해 우도라고 불러요. 남쪽 해얀과 북동쪽 탁진포를 제외한 모든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했고, 한라산의 기생 화산인 쇠머리 오름이 있을 뿐,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지대예요. 주요 농산물은 보리, 고구마, 마늘 등이 있으며 가축 사육도 활발해요. 부서진 산호로 이루어진 백사장 등 우도 8 경이 유명해요. 

 

배편

우도로 들어갈 수 있는 선박은 구좌읍 종달리항과 성산읍 성산항, 두 곳인데 성산항에서 출항하는 배편이 더 많아 주로 성산항에서 출발하는 것이 편리해요. 

 

관광지 순환 버스

한 바퀴 이용권이 6,000원, 교통 카드로 1회 탑승 시 1,000원(환승 불가)으로 이동 수단 중 가장 저렴해요. 

 

관광 명소

1. 산호사 해수욕장 : 우도 8경 중 서빈백사에 해당하는 곳이에요. 모래가 아닌 풍화된 산호(홍조단괴)로 이루어진 곳이에요. 하우도항에서 해변가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도착할 수 있어요. 홍조단괴란 홍조류가 탄산칼슘을 축적해 돌처럼 단단하게 굳어져 버린 상태를 말해요. 천연기념물 제438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어요.

2. 검멀레 해변 : 화산암이 풍화되어 생긴 검은 모래사장이에요. 거대한 해식 절벽이 옆에 있으며, 썰물 때에는 해식 동굴을 볼 수 있어요. 우도 등대 공원으로 통하는 능선과 이어져 있어요.

3. 우도봉 : 제주도 본도의 섭지코지와 분위기가 비슷해요. 성산일출봉이 훤히 보여요.

4. 우도 등대 공원 : 검멀레 해변과 우도봉 기점의 두 곳에서 올라갈 수 있어요. 

5. 하고수동 해변

6. 훈데르트바서 파크

 

우도 렌터카 선적 허용 : ① 6세 미만 취학 전 영유아를 동반한 사람이 운행하는 렌터카, ② 1급 또는 2급 장애인이나 3급 장애인 중 뇌병변 혹은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 동반, ③ 65세 이상의 경로자를 동반하는 사람이 운행하는 렌터카, ④ 임산부를 동반한 사람이 운행하는 렌터카, ⑤ 우도에서 1박 이상 숙박을 하는 사람이 운행하는 렌터카, ⑥ 우도면에 주소가 등록되거나 사업장이 등록된 자 중 6개월 이상 장기 렌트한 자 

 ※ 구비 서류를 참고해서 챙겨가세요!

 

참고사항 : 아기와 함께 승선하는 경우 가족관계 증명서 혹은 등본을 꼭 지참하세요!

 

 

 

 내가 다녀온 우도 여행 코스(11시 ~ 15시)

서빈백사

 

11:00 하우목동항 ▷ 땅콩 아이스크림 ▷ 우도 한 바퀴 ▷ 점심(짜장면) ▷ 15:00 출항   

 

 

저는 11시 배를 타고 우도에 들어갔어요. 성인 2명과 12개월 유아의 우도 배편과 우도 입도료는 20,000원이에요. 저는 하우목동항 근처에서 전기차를 렌트했어요. 제가 렌트한 전기차는 유아가 탑승 가능한 3인용 전동차예요. 운전이 익숙지 않았고, 바닥에 파여있는 곳이 많아 덜컹거림이 심했어요. 렌트비는 종일권이 30,000원입니다. 

 

도착 후 서빈 백사 인근에 주차를 하고 바다를 쓱 둘러보고, 앞에 있는 카페에 들어가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었어요. 맛은 있었지만 물가는 후들후들. 역시 관광지답게 비쌌어요. 3월의 평일이었지만 사람이 많았어요.

 

아이스크림을 먹은 후 다시 전기차에 탑승해 바다를 왼편에 두고 한 바퀴를 돌았어요. 중간에 있는 소품 샵도 들러 구경했어요. 검멀레 해변도 지났고, 예쁘고 맑은 해변을 지날 때면 전기차를 잠시 두고 바다를 감상했어요. 우도봉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아기를 데리고 다니기가 힘들어 눈으로만 잠깐 감상 후 지나쳤어요. 

 

점심에는 유명한 맛집을 가려다 웨이팅이 40분이라 옆에 있는 자장면 집에 들어가 짬뽕과 자장면을 먹었어요. 짬뽕과 자장면을 시켰는데 29,000원이 나왔어요. 맛은 평범했어요. 너무 비싸다 느껴졌어요. 

 

수유실이나 기저귀 갈이대가 마땅치 않아 12개월 아기를 데리고 여행하기 힘들었어요. 아기를 데리고 간다면 꼭! 제주도에서 렌트한 차량을 가지고 입도하시거나 아니면 우도에 들어와 제대로 된 전기차를 렌트하는 편이 편할 듯해요. 

 

 

 성산항-우도 배 시간(3월)

 

우도에는 두 곳의 항이 있어요. 천진항과 하우목동항. 위에 시간표는 우도 → 성산항으로 운행하는 시간표예요.성산항 → 우도로 운행하는 배편은 30분마다 있고, 정확한 행선지는 표를 받는 분께 여쭤봐야 안다고 해요. (제가 직접 안내 창구에서 들은 말이에요) 우도에서 전기차 혹은 자전거를 대여한 경우, 도착 항구를 잘 살피고 도착해야 해요. 하얀색 등대가 보이면 하우목동항, 빨간색 등대가 보이면 천진항이에요.

 

 

 


 

 

제주도를 여러 번 가봤지만 우도는 이번 여행을 포함해 3번 가봤어요. 자연경관은 정말 멋있고 예쁘지만 상업적인 느낌이 많이 들어 아쉬웠던 건 사실이에요. 또한, 도로 정비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점도 또한 아쉬웠어요. 아기랑 함께한 여행이라 저에겐 수유실이나 아기 편의 시설이 필요했는데 이 또한 많이 부족해서 힘들었어요. 아기와 함께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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