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건조한 날씨와 강풍 때문에 진화가 쉽지 않습니다. 현재 진화 중인 지역만 6군데에 다다릅니다. 전국민 모두 관심을 갖고 살펴야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최전선에서 진화에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구 광역시 군위군 소보면(3.27 16:13 발생, 초기대응 중)
-전북 무주군 부남면(3.26 21:22 발생, 2단계)
-경북 의성군 안계면(3.22 14:39 발생, 초기대응)
-울산 울주군 온양읍(3.22 12:12 발생, 3단계)
-경북 의성군 안평면(3.22 11:24 발생, 3단계)
-경남 산청군 시천면(3.21 15:26 발생, 3단계)
우리나라에서는 낙뢰나 마찰과 같은 자연현상으로 발생하는 산불은 드물게 나타납니다. 대부분 사람의 부주의 때문에 발생한다고 하는데요, 가장 큰 원인은 산을 찾는 사람들의 소각 또는 취사 행위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등산 시 취사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 통계 자료를 살펴보면 입산자에 의한 실화가 31.2%, 쓰레기 소각이 12.4%, 논과 밭두렁 소각은 11.0%로 나타납니다. 전체 산불의 절반이 넘는 원인이 사람에 의한 실화 또는 소각 행위로 나타납니다.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이와 별개로 입목 피해에 대한 보상은 별도로 해야 합니다. 실제로 최고 12년까지 징역 선고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과실로 인해 발생하더라도 형사처벌은 물론 민사상 배상책임까지 물을 수 있을 정도의 위중한 범죄이며, 산 주변에서 불을 피우는 행위를 신고하면 포상금을 지급하는 산불가해자 신고포상금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신고자에게는 최고 300만원까지 지급됩니다.
1단계
예상 피해 면적 10~50 헥타르 미만
예상 진화시간 5~10시간 미만
2단계
예상 피해 면적 50~100 헥타르 미만
예상 진화 시간 10~48시간 미만
3단계
예상 피해 면적 100헥타르 이상
예상 진화 시간 48시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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